안녕하세요~ 브코독입니다.
오늘은 3300원의 신화라 불리며 국내 화장품 로드숍을 이끌었던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도 해제되었으니 화장품 종목이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알아본다기 보다는...
지인이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쎄게 물려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블씨엔씨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미샤입니다.
(미샤 외에도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화장품을 잘 모르기에 나머지 브랜드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운영하는지는 넘어가고, 주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5/18일 기준, 주가는 9,130원이며 시총은 2,375억원 입니다.
월봉으로 보았을때, 2000년 후반부터 로드샵 신화를 써가며 엄청난 주가 성장을 보였군요.
무려 6만원...! 시총으로 지금의 약 6.5배 입니다. 당시 시총을 계산해보면, 약 1조 5천억 이군요 ㄷㄷㄷ
최저 730원에서 최고 60,400원까지 미친듯한 질주를 했습니다.
주주들 행복사 하던 소리가 지금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부럽다... 부러워...!)
주봉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하반기에 저점 4천원을 찍고 현재 2배 조금 넘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다음으로는 재무제표를 슬쩍 훑어보겠습니다.
어우... 헬 파티입니다... 주주들 통곡의 소리가 들리는군요... (이건 부럽지 않아)
하지만 다행이라고 할까요? 2022년에는 연속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ㅎㅎ
5월 기사를 보면, 2023년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6배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WOW)
코로나 종식으로 다시 볕들날이 오는 걸까요?
에이블씨엔씨의 호재는 이것만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무려 "매각" 이슈가 있습니다.
기업 M&A 이슈는, 소형주의 경우, 상한가까지 노려볼 수 있는 이슈입니다.
기사 내용 하단에 보면, 사모펀드에서 금융권에 빌린 돈의 연장에 실패해서 매각에 나서게 됐다고 하는데...
코로나 여파를 제대로 맞고 실적이 정상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매각을 하게 되어 사모펀드도 손실을 씨~게 볼 수도 있는 상황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아님 말고)
매각을 해야해서 때문일까요?
에이블씨엔씨에 관해서 여러 기사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루이비통도 군침... 트와이스 사나 앰버서더 선정... 미국-일본 해외 시장에서 통했다...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 루이비통이요....?
뭐... M&A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비싸게 매각하기 위해 언플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반박시 님말이 맞음)
추가로, 다트(Dart)를 살펴보니, 최근에는 주식 소각까지 진행했습니다.
무려 112억 어치 입니다. 워후~
언플이니 뭐니 해도, 주가 부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모펀드가 쎄게 물리 상황이라 누구보다 열일하는 중일수도...)
아래는 제 지인의 현황입니다.
혹여나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부분부분 모자이크를...
지인의 짜증이 최고조일때가 에이블씨엔씨의 최저점이었는데... 그때 풀매수 하지 않은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역시 친구매매법은 증명된 싸이언스이며 과학입니다.
혹시 주변에 누군가가 주식 투자로 곡소리를 내고 있다면... 절호의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이상 기회를 놓친 브코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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